[202108]온라인 주회합 사례2_함창성당 죄인의 의탁 Pr.
온라인 주회에 성지순례를 더해

장희식 루피노 함창성당 죄인의 의탁 Pr. 단장

안동교구 함창성당 구세주의 모친 Cu. 소속 죄인의 의탁 Pr.은 신기룡 안드레아 주임신부님의 지도 아래 60~70대 남성으로 구성된 쁘레시디움입니다. 이종선 야고보 전 사목회장님, 최동환 현 사목회장님, 그리고 전례해설을 맡고 있는 김현구 안토니오, 복사직을 맡은 박상옥 베네딕도, 두 아들이 신부님인 김경배 루카 형제님, 그 외 단원들은 각종 성당 봉사단체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Pr.입니다. 2019년에는 1000차 주회 기념으로 사도들의 모후 Pr.을 분단시키기도 했습니다.
2020년 3월부터 코로나19로 본당 문은 굳게 잠기고 레지오를 비롯한 각종 소모임 등 모든 모임은 중지하라는 엄중한 지시가 내려왔습니다.
저희 Pr.은 카톡을 이용한 비대면 주회를 시작하였는데 처음에는 막막하기만 했지만 성화 이미지를 최대한 이용하며, 가장 쉽고 가장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하여  순서 이미지를 정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습니다. 지금은 대면 주회와 거의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었으며 전 단원의 참여와 각자의 의무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습니다.
출석률은 100%에 가깝습니다. 중요한 것은 첫째 시간 엄수, 둘째는 각자의 의무는 빠짐없이 올리는 것입니다. 카톡을 이용한 비대면 주회합 순서를 소개합니다.

1. 주회날 오전에 오늘은 주회가 있습니다. 공지
(시작 5분전 출석 인사하면 단원들 출석 리플)
2. 회차 시작하겠습니다. 시작기도, 묵주기도 선포
3. 영적독서 마치고 잠시 묵상
4. 인사소개: 방문자 소개
5. 전주 회의록 낭독: 서기가 전주 회의록을 올려줍니다.
6. 상훈: 월 첫주 상훈 낭독
7. 출석호명: 출석 호명은 카톡으로 점검
8. 신단원 모집: 새 단원 소개,
9. 간부이동: 간부이동 소개
10. 통신교환: 수신 건 알려줍니다.
11. 회계보고: 회계는 회계 결과를 올려줍니다.
12. 활동 보고: 각자 활동 보고를 올려줍니다.
13. 까떼나: 까떼나를 합니다.
14. 단원 선서: 신단원의 의무 일이 끝나면 단원 선서를 합니다.
15. 신부님 훈화: 신부님 훈화 말씀을 미리 정리하여 올려줍니다.
16. 활동지시: 냉담자 회두, 신 영세자 돌봄. 코로나19로 인한  이웃 돌보기
17. 협조단원 모집과 돌봄: 협조단원들의 의무 수시로 점검하고, 일 년에 2번 주회에 참석
18. 교본 공부: 금일 교본 공부 하신 분은 읽고 느낀 점을 올려줍니다.
19. 기타사항시간: 꾸리아 지시사항인 레지오 마리애 100주년 및 김대건신부 200주년 회년 기도에 묵주기도 함께 지향기도.
_ 교구 성지 순례 교구 성지 담당신부님 안내로 성지 방문 후 미사 전대사
_ 코르나 팬더믹에 주의 사항 토론과 불우 이웃돕기
20. 마침기도
21. 시복시성, 프랭크더프, 답게살겠습니다 기도


전국 성지순례도 계획해 60여 곳 순례 계속해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미사를 포함하여 모든 교회 활동이 일순간 멈춰 암흑세상과 같았습니다. 특히 미사참례를 할 수 없는 상황은 참으로 견디기 어려웠습니다. 사순시기가 다가오면서 안타까움은 더했고, 이에 저희는 결국 전국 성지순례를 계획하게 되었고 한티로 가는 길(한티아고) 전 구간 완주에 돌입하였습니다.
3월11일 제2구간 비우는 길(신나무골성지~창평지 9.5Km)을 시작으로 3월18일 제3구간 뉘우치는 길, 3월25일 제4구간 용서의 길, 4월1일 제5구간 사랑의 길, 4월8일 제1구간 돌아보는 길을 완주했습니다. 어느 한 구간 쉽지 않은 길이 없었지만 우리는 마음을 달리 먹고, 온갖 탄압과 핍박을 당하면서도 그리스도교인으로 인내한 선배 신앙인을 생각하였습니다.
아직도 진행 중인 성지 순례는 제주도 성지를 비롯하여 지난해에 이어 지금까지 60여곳 신앙선조의 발자취를 찾아 기도와 묵상으로 주님과 함께 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물론 순례기간 중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은 철저히 준수하였습니다.
이제 코로나는 조금씩 수그러들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한층 성숙한 신앙생활에 매진해야 될 것입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 교회 소외계층 사람들을 위해 팔을 걷고 사랑과 나눔, 베풂과 기쁨이 넘치는 하느님 나라를 이룩하는데 앞장서야겠습니다.